콜마글로벌, 숙취해소제 '컨디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지창욱 발탁
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 중심 글로벌 영향력 확대
콜마글로벌이 숙취해소제 브랜드 컨디션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지창욱 을 선정하며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컨디션은 1992년 출시 이후 33년 연속으로 한국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글로벌이 해외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몽골, 네덜란드 등 총 15개국에 진출했다.
콜마글로벌은 이번 캠페인 슬로건으로 “Boost Your Day”를 내세웠다. 옥외광고, SNS,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특유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로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지창욱은 컨디션이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최고의 모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마글로벌은 컨디션 제품군을 건강기능식품, 당류저감음료 등으로 확장하며 국가별 규제 및 트렌드를 겨냥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베트남, 중국, 몽골에서는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