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전년 매출실적 양호, 올 700억원 목표
▶ 전년도 결산, 매출액 573억원으로 성장
▶ 전년 화장품사업 실적 양호, 제약사업 투자로 기반 다져
▶ 올 제약사업, 손익분기점 넘는 매출액 기대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가 6월 28일, 충남 연기군 제약공장에서
제14기(2003.4-2004.3)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 갖고 배당과 매출액 등에 대해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등 5개 안건에 대해 승인이 있었으며,
배당은 현금 3%, 주식 5%를 배당하기도 결의했다. 지난 회계연도(2003.4-2004.3)의 경영실적은
총매출액 572억 5천만원(전년 대비 4.3% 증가)을 달성했으며, 경상이익은 24억원(전년 대비 8.3% 감소),
당기순이익은 21억 5천만원(전년 대비 5.8% 감소)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의 경영실적은 화장품업계의 경기침체와 20-50%의 저성장율과 비교해 볼 때,
총매출액 증가와 이익실현이라는 면에서 양호한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전년에 비해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제약부문의 사업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발생한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시설투자비와 연구개발비가 반영되어 이익의 감소를
나타낸 것으로, 화장품 영업부문에서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올 제약사업은 제약설비의 확충을 기반으로 한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사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손익분기점을 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또한 한국콜마는 부채비율이 81%, 유동비율이 175%로 나타나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과 건실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국콜마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고 있는 올 15기에도 꾸준히
연구개발부문에 투자하고 신기술 개발에 더욱 역점을 둬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의 매출목표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