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의 숙취해소제 ‘컨디션환’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MZ세대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작품들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 배우들이 웹드라마 ‘환생연애’를 통해 재회하면서 가상의 세계관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환생연애-컨디션환으로 살아나는 연애의 기적'의 조회수가 373만 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웹드라마 ‘환생연애’는 친구 대신 소개팅에 나간 이도현(전상태 역)과 소개팅 상대 고민시(김화니 역)의 첫 만남을 그린 타임루프 로맨스 드라마다.
HK이노엔은 가상의 세계관을 만들고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즐기는 데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컨디션환’을 소재로 6분 분량의 웹드라마를 선보였다.
‘환생연애’는 앞서 KBS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멜로 연기를 펼친 배우 이도현과 고민시가 갖고 있는 서사를 활용해 또다른 로맨스 이야기를 선보임으로써 M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제목과 등장인물 이름은 각각 컨디션, 컨디션환에서 차용했고, ‘컨디션환’은 드라마에서 소개팅 전으로 돌아가는 타임루프의 매개체로 활약하며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환생연애는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고편은 공개한지 이틀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 현재까지 309만회를 기록했고 지난 3일 공개한 본편 또한 빠른 입소문을 타며 37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웹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MZ세대 사이에서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로 재생산되면서 높은 조회수로 이어졌다.
HK이노엔의 ‘환생연애’와 같은 브랜디드 컨텐츠는 드라마, 영화, 웹툰 등의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구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광고 이상의 주목도와 선호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들만의 세계관을 구성하고 즐기는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일명 ‘세계관 마케팅(유니버스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HK이노엔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전작들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배우들이 환생해 새로운 전개가 이뤄지는 느낌을 주기 위해 '환생연애’의 컨셉을 잡았다”라며 " 숙취해소제품 '컨디션'의 부캐(부캐릭터)인 '상태', '컨디션환'의 부캐인 '화니'를 배역명으로 설정하여 작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했다. 앞으로도 ‘환생연애’와 같은 재밌는 콘텐츠와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출시31년을 맞은 '컨디션'은 ▲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환 등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