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티케이션 전략은 리더에게 더욱 중요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가 8월 17일, 팔레스호텔에서
원료 및 부자재업체 경영진 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차 협력업체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급격히 다변화되는 경제환경 하에서 각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조건은 관련기업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협력의 증진, 정보교류의 활성화라고 보고,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케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조찬과 더불어 숙명여대 언론정부학부 강미은교수를 초청해 “통하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강미은교수는 “리더에게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훈련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은 의사소통이다. 그리고 ‘의사소통’이라는 네 글자 중에서 ‘통(通)’이라는
글자가 가장 중요하다. 내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통(通)’할 수 있는가? 이는 의사소통을 통한
마음의 ‘통(通)’함을 뜻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는 리더는 리더가 될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아이디어와 언변과 문장을 갈고 닦는 것이다.
훈련과 반복노력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힘이나 권력으로 누르는 말에 설복당하지 않는다.
힘으로 누르면 겉으로 듣는 척 할 뿐이다.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승복할 수 있는 사람
앞에서라야 진정으로 마음을 연다. 그 마음을 여는 것은 ‘힘 있는 메시지’다.
커뮤니케이션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의미를 공유’하자는데 있다. 의미가 공유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연설은 특히 그렇다”라는 내용의 강의를 했다.
유한프라스의 한진구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건강관리를 잘해서 몸이 튼튼해야 정신도 맑아지고 일도 더 잘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대표는 “앞서 강의에서 들었듯이 커뮤니케이션이 무척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 되며,
한국콜마가 진행해 주는 이러한 자리가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익한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