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제안하는 2011 코스메틱 트렌드] 스마트&스마트 코스메틱!
2011년은 완만한 세계 경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국내의 경우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판매의 둔화가
예상하고 있으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장품시장은 2010년의
혼란스럽고 불안정했던 경제, 사회적 이슈에 지쳐있던 소비자들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위로하며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안심시켜주는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저출산 및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해 가족, 나이에 대한 개념이 스마트해지는 가운데 베이비케어,
안티에이징, 에코 화장품에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화장품시장은 2010년 각축전을 벌였던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한 유통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이 표면화되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홈쇼핑, 마트, 온라인에서는 견고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ISO-GMP 법제화 가시화와 정부의 화장품 연구개발 지원 발표 등으로 화장품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인텔리전트한 컨버젼스를 실현하는 [스마트 뷰티] 스킨케어의 정석대로 꼼꼼하게 피부케어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해서 그만큼의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기능이 합쳐진
비비크림이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오히려 화장대의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멀티 이펙트 상품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 스타일은 더욱 숨가쁘게 진행되고, 피부 고민에 대한 가짓수와 양은 증가하면서 이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요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는, 메이크업 제품에 있어 편리성, 효과를 높여주는 용기와 결합하는
개념이나, 스킨케어의 개념이 메이크업의 주요 컨셉으로 소구되는 프라이머와 같은 상품의 확장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다.
특히 간결한 피부표현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면서 복합기능, 토탈 솔루션 기능의 인텔리전트한 화장품이
지속적으로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대를 초월하는 인류의 열망 [에이징 케어] 아름답게 나이가
드는 것은 미덕이고,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것, 실제 나이처럼 보이는 것은 폄하하는 인식이
사회에 팽배하면서, 안티에이징은 화장품 산업뿐만이 아니라 이제 모든 산업 분야의 가장 주요한 이슈이다.
화장품 산업에 있어 2010년의 에이징 케어는 ‘토탈 에이징 케어’라는 개념으로 진화될 것이다.
미백이라는 개념이 노화와는 별개의 문제로 인식되던 종래와 달리, “토탈 에이징 케어”로서 동시에 제안될 것이다.
또한 노화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에 접근하는 이데베논과 같은 새로운 소재들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며,
실버 산업과 연계하여 더욱 강력한 마켓 리딩 파워를 구축할 것이다.
지치고 건조해진 소비자를 위로하는 [감성아이콘] 하루에도 몇 번씩, 비슷비슷한 기능을 가진 수십 개의
상품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소비자들에게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제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나 유혹하고
차지하였나 하는 마인드 점유율(Mind Share)이 관건이 되었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각 상품들은 독특한 스토리로 소비자에게 말을 걸고 유혹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토리 메이킹과 전개가 가능한 다양한 지역의 독자적 소재, 문화적 역사적 유산이 숨어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상품화하는 것이 이슈화가 되고 있다.
웰니스의 태두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막걸리와 같이, 지역 특산물과 행사를 연계한 화장품, 장인의
손길과 정성이 녹아있는 발효를 통해 탄생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경향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걱정 많고, 까다로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유기농]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종플루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각성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신종플루가 진정되더라도 새로운 바이러스 및
전염병의 창궐에 대한 공포감과 환경적 유해요소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전한
화장품, 위생 효과의 화장품에 대한 개발 요구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 ‘유기농화장품 표시 및 광고 가이드라인’과 같은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원료 함량 및 제한 사항 등을 제조기업에
권장하는 관련 법규들이 보완, 정비되면서 “유기농 화장품, 케미컬 소재를 최소화한 無, free 컨셉의 화장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업계의 행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