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업계에서 신뢰받는 OEM, ODM 솔루션 No.1 기업으로!
[인터뷰 : 한국콜마 제약사업 조홍구 대표]
화장품 분야에서 한국콜마는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톱클래스 기업이자 ODM 업계의 1위 기업이다.
독특한 기업 문화와 연구개발 중심을 바탕으로 콜마는 화장품 시장에서 최고의 OEM, ODM 기업으로 우뚝 섰다.
2002년 한국콜마는 화장품에 이어 제약시장에 제약기업들의 동반자이자 그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약 산업에 뛰어든 지 아직 10년도 안된 콜마지만 지금 한국콜마는 제약시장에서 OEM, ODM을 가장 잘하는 기업,
가장 믿음직한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금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그 이유는 짧은 역사지만 연구 중심, 그리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OEM, ODM 시장을 가격을 넘어 품질의 시대로
이끌었고, 아직 보여질 또 다른 무언가들이 차곡차곡 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 소개 한국콜마는
전년도(2008년 4월~2009년 3월) 사상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의 이 같은 실적향상은 침체된 경제상황에서도 업계 최대의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호조를
이룬 것과 제약 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성장의 본궤도에 오른 것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제약부문에서는 신규거래처 확대와 그에 따른 신제품 확대, 대형 제약회사에 공정수탁 공급확대, 피부전문의약품
공급확대 등이 성장의 주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콜마는 현재 연간 국내외 200여 화장품사에, 그리고
130여 개 제약사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화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베이징에 화장품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제품 생산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약부문에서 신제품개발 및 액상경질캡슐 기계의 국내 최초 독점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향상을
이루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경영철학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다.
"유기농 경영이란 원칙, 기본에 충실하면서 환경에 맞게 개선,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유기농 경영은 "스스로의 경쟁력, 자생력을 갖는 것이고, 인위적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근본 자생력을
높이는 것 (비료가 아닌 퇴비)이며, 창조적 사고, 합리적 방법, 적극적 행동으로 스스로 보람의 일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원칙을 지키되 변화의 끈을 놓지 않는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경영 방식인 것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산업과 제약 산업의
기술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 산업이 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것이 윤 회장의 소박하지만
진실 된 소망이자 경영 철학이다. △한국콜마의 성장 원동력 한국콜마는 '연구개발이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꾸준한
투자 역시 게을리 하지 않는다. 100여명의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된 한국콜마의 피부과학연구소와 생명과학연구소는
화장품과 제약에 대한 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연구원'으로 통합 관리해 나가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곧 경쟁력"이라는 윤동한 대표이사의 경영신념에 따라 매년 매출액의 6%이상을 연구 개발비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합작회사인 일본 콜마에 정기적인 연수를 보내고 연구원을 교환함으로써,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 각국의 기술 및 정보에 대한 견문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02년에 제약 사업을 시작하면서
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제약 제제개발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돋보이는 연구 성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복합캡슐과 다중멀티캡슐 등이 있으며, 제약업계 상위권에 속하는
제네릭 의약품의 개발, 화장품 유화기술을 결합시킨 퓨전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인 고함습 아토피연고의 개발 등
화장품분야와 제약분야에서의 신기술과 장점을 접목, 결합한 성과를 계속 창출해 내고 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이
추구하는 특성화와 전문화는 한국콜마에게 있어서는 위수탁 생산, 선두기업이라는 포지션이 바로 전문화이며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위탁생산은 투자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즉 개별업체가 GMP시설에 투자하기에는 초기비용이 너무 크고 위험도 만만찮다.
이러한 시설의 효율성을 올리고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다수가 공동으로 최신설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효율성이
커진다고 보는데 이런 점에서 한국콜마의 사업 성격은 니즈와 수익성이 잘 맞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무엇보다 국내 위탁생산시장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선진국 수준의 품질규정을 수용할 수
있는 인재와 설비를 확보해 선진 국가를 포함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전진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확대, 생산성 강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글로벌화에 대한 구상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특성화와 전문화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뢰이다. 예전에 위수탁은 가격이 가장 큰 결정요인이었지만
이제 가격보다는 품질과 납기 등이 우선이다.
이런 면에서 한국콜마는 접근방식부터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력은 물론이고 고객이 원하는 요소 하나,
하나까지 파악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는 위수탁 관련 노하우야 말로 한국콜마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의 목표와 비젼은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은 올해도 OEM, ODM이 근간이 되겠지만
올해는 아직 한걸음도 뛰지 못한 수출 부분에도 많은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흡수가 빠른데다 용출 효과도
뛰어난 국내 최초의 '액상캡슐'은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액상캡슐은 국내제약사를 통해 제품화 되어 마케팅적 우수성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향후 약가정책 변화 등을 제대로 읽고 자체 브랜드로 전문약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이 같이 새로운 기술과 도전으로 규모를 점차 확대할 생각이다. 물론 그 뒤에는 항상 남들보다
앞선 생각과 기술력이 뒷받침 될 것이다.
△한국콜마가 앞으로 나갈 방향은 기존의 B2B에서 C2C로 가는 방향성에 중점을 두고 계획에 집중할 것이다.
B2B의 Q(품질), D(납기), C(가격) 3가지는 기본이다. 그러나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미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 C2C(contribution to customer)로 가기 위해 고객에게 제공할 요소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이내 현재 년 매출액의 2배 이상을 넘는 중견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과제를 통해 R&D사업을 진행 중인 천연물 관절염치료제, 경피 흡수 골다공증치료제, 그리고 야심에
차게 준비하고 있는 유정란이 아닌 세포를 이용한 백신 등 한국콜마는 프랑크톤이 풍부한 블루오션을 향해
계속해 항해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콜마의 궁극적 방향은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OEM, ODM 회사를 넘어 5~10년 내에는 다국적사들의 가장 좋은
파트너로서 세계적 CMO 기업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