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기술연구원의 석학들, 박사학위로 R&D 위상 표방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연구원 3명이 동시에 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업계로부터 R&D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 김동명상무, 전 피부과학연구소 정관영이사(현 마케팅본부 영업이사), 생명과학연구소 정상영부장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2일 수여식을 가진 김동영상무(공학박사)는 아주대학교 응용생명공학 화장품과학전공하여
[자체 항산화형 나노캡슐화를 통한 초임계 아스타잔틴 안정성 및 경피전달체 효용 향상]이라는 주제로,
정관영이사(공학박사)는 [비수계 피부 유사막의 특성분석과 아토피 외용제로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정상영부장(약학박사)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제제공학을 전공하여 [자기공명영상의 향상을 위한 MRI 조영제을
함유하는 새로운 고분자 나노입자의 제조와 특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김동명상무는 “통상적으로 한 부분(소재 개발 및 효능, 또는 개발된 소재로 제형)을 연구하는 경향이 많은데 많이
부족 하지만 소재개발 에서 제형, 효능점검까지 연구한 것에 대하여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
아무리 좋은 소재라 할지라도, 안정성과 효과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절반의 가치인데 이 벽을 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소재로 활용하여 기초 제형의 효과뿐만 아니라 색조의 변색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관영이사는 “한 역학조사에서
초등학생의 25%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피부 각질층을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근간 기술 연구를 통하여, 아토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박사논문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 학문적 연구가 제품으로 출시되어 아토피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관련 화장품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정상영부장은 “지금까지 국내 의약품 개발 시장은 치료목적의 의약품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진단용 의약품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고 현재 대부분의 진단용 의약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조영제가 가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병소의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조영제 보다 우수하다
할 수 있으며, 현재 수입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조영제를 국산화하여 우리나라의 보건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함께 더욱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연구논문의 취지를 전달했다.
한국콜마는 기술연구원의 R&D부문에 전체매출의 약 6% 를 투자하고 연구인력이 임직원의 20% 이상이 되는
등, 업계 선두 수준이다. 이 같은 R&D파워는 우수한 인재채용에도 이유가 있겠으나 한국콜마 자체 교육시스템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임직원 학비 및 교육지원, 독서스쿨운영, 연구 및 마케팅 스터디그룹 활성화, TFT를
통한 과제수행 등의 전사적인 경영 실천 성과가 주효했다. 특히 윤동한회장은 유기농경영에 입각한 인재경영에
역점을 두고 학업권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스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콜마는
세계 일류의 연구개발 토털 서비스 기업을 위해서, 그 핵심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혼신의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