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회장 CEO대상 2년 연속 수상 !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 한국콜마가 유기농 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인재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높이 평가 받아 7일 '2011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
본 'CEO대상'은 투명한 기업경영과 철저한 윤리경영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통해 국가, 사회로부터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매년 선정, 현창(顯彰)하는 시상제도로 한국경제가
주최하고 열린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수상에는 한국콜마 외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 대한석탄공사 이강후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사장,
이마트 최병렬대표, 한국정책금융공사 유재한사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덕수대표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심사는 국내 관련 학계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선정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사진)은
'2011 올해의 CEO 대상'에서 인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평소 4성 5행(4성: 창조성,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5행: 독서, 근검, 겸손, 우보, 적선) 자이라는 지침 아래 '유기농 경영'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단기간에 수확을 늘릴 수 있는 화학비료보다는 토지가 근본적인 자생력을 갖도록 퇴비를 주는 유기농식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이유에서다. 유기농 경영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사람을 만드는 것이 바로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에서다. 윤 회장은 이 같은 경영철학과 원칙을 21년 동안 고수하며 한국콜마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콜마는 유기농 경영혁신 실천 방법으로 '콜마 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 경영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갖춘 서고를 만들어 임직원들이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매년 5편의 감상문을 작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매월 월례조회에서는 감상문을 공유하기도 한다.
해마다 사내 독서왕도 뽑고 있다. 독서문화가 정착되다 보니 결혼 등의 경조사를 치르고 난 뒤 감사의 마음으로
떡을 돌리는 대신 도서를 기증하기도 하고 선후배가 회사 업무나 인생 고민을 논할 때 책으로 화답하는
이색적인 풍경도 벌어지곤 한다. 윤 회장은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 사람은 결국 사람이 움직인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래서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과 릴레이션십을 중시한다. 밥상머리 유기농 소통 프로그램,겨울 정기 산행 프로그램,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는 이유다. 제안제도도 한국콜마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의 하나다. 2006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크고 작은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수익과 효율성 극대화 등의 성과를 냈다.
나눔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주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화장품쇼핑몰 매출액의 2%를 우리모두복지재단에 기부금으로 내고 있다 기업의 생사를 좌우하는 힘은 최고
경영자(CEO)의 역량에 달려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21세기 들어 이 사실이 갖는 무게감은 부쩍 커졌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각종 기업용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고 경영기법이 다양화됐지만 CEO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경쟁 속도가 빨라지고 기업 환경이 분초 단위로 변하면서 기업의 명운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CEO대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