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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xin사와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등 국내 판권 계약
최고관리자2011-07-217,005

vaxin사와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등 국내 판권 계약 

- 미국 VAXIN사와 인플루엔자 백신 라이센싱 및 지분 투자 계약 


한국콜마 (대표 윤동한)는 미국의 백신 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VAXIN (대표 Kent Van Kampen)사와 현재 

VAXIN사가 개발, 임상중인 조류 인플루엔자 (이하 AI) 예방백신의 국내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도입되는 백신은 ‘비강 분무형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과 ‘AI 예방백신’ 등 2품목으로 

현재 미국에서 각각 임상 2상 준비 중에 있으며, 세포배양법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이다. 


2품목 모두 오는 2010년 미국 FDA 승인을 예상하고 있어 2011년부터는 북미에서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AXIN사가 개발한 백신의 큰 특징은 기존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백신 생산에 계란을 숙주로 이용하는 방식과는 

달리 세포배양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냉장 유통이 아닌 실온 유통이 

가능하며, 주사제 방식이 아닌 비강 분무형(코 스프레이) 타입으로 돼 있어 환자의 순응도가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병원성 및 전염성의 우려가 없고, 생산원가가 저렴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VAXIN사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세포배양을 위하여 Crucell사가 개발한 PER.C6 세포주를 백신 생산에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권리와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할 때 기술면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VAXIN사의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여 항원기를 생산하므로 실온에서 보관, 유통이 가능하며 기존의 

주사제와는 달리 비강 분무형으로 새롭게 개발되어 투여가 용이하다. 한국콜마는 백신의 국내 독점판권 계약과 

VAXIN사의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하여 VAXIN사의 지분 약 7.5%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라이센스비용 등 200만달러를 투자하였다. 


한국콜마는 신기술의 유행성독감 및 조류독감 백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의 

미래 성장성을 제고함과 아울러, 다국적기업들로부터 한국의 백신시장을 방어, 선점하는 등 한국 백신시장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이사는 “조류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바이러스 질환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나타나겠지만 

완치할 수 있는 바이러스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에서 백신을 통한 예방만이 최선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시장 환경에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VAXIN사로부터 제품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경위를 밝혔다. 


VAXIN사는 미국 알라바마주 버밍햄에 소재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로 1997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 정부출연 

연구비와 의회 승인 기금을 지원받아 바이오테러 방지를 위한 비강 분무형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과 AI 예방백신 이외에도 탄저병 예방백신과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등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바이오테러 방지를 위하여 VAXIN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미국 정부로부터 약 3,40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탄저병 예방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2009년 미국 나스닥 시장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위하여 방한한 VAXIN사의 Kampen회장은 “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유감”이라며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은 VAXIN사가 개발, 임상 중인 백신으로서 개발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발매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인간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 있어 한국콜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독감백신은 전량이 계란을 숙주로 배양, 생산되고 있으나 생산량의 확대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세포주를 이용한 백신 상용화가 가시화되면 계란을 이용하는 방법에서 서서히 세포주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Data Monitor사에 따르면 백신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5년 현재 80억달러 규모로 매년 

13%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10년에는 약 170억달러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AI 예방 백신이 개발되면 

관련 시장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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