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화장품공장 매수 및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
- 수도권 생산 인프라 강화 차원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주)보브의 화장품공장을 매수하고 아울러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한국콜마는 생산기반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연건평 2,400평 규모의
공장을 매수하기로 했으며, 인수금액은 109억원이다. 또한 연구시스템을 함께 인수하여 연구력을 강화한다.
한국콜마의 보브 화장품공장 매수의 목적은 ▶서울 근교의 생산시설을 갖춰 생산효율성 및 물류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브의 강점인 포인트 메이크업을 통해 개발 및 생산 경쟁력을 높이며 ▶기존 공장과의 연계로 생산능력의 다변화를
통해 이코노믹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한국콜마는 보브의 화장품공장 매수와 동시에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상호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국콜마는 보브의 모든 판매제품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고 한국콜마측에서 공장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연구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품질관리 및 개발역량을 높여가기로 하는 등 상호 윈-윈 효과를 높여갈 수 있도록 했다.
보브는 마케팅활동에 전력함으로써 색조브랜드의 판매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기초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며,
한국콜마의 R&D 기술력을 통해 제품의 품질력과 개발력을 더욱 높여 시장에서의 이미지 포지셔닝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매 가속화와 수출을 더욱 강화하며 매출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며, 불황기인 시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보브의 생산 비즈니스 일체를 인수하고 모든 제품의 공급권을 갖게 됨으로써 생산 기반시설 확대
및 매출향상을 이루게 되었으며, 보브는 판매 강화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전력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력을 더욱 높여 시장에서의 위상 및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이사는 “모든 인수절차를 내년 1월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보브 화장품공장의 인수를
통해 생산기반 시설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화장품 ODM, OEM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보브화장품은 색조화장품을 비롯해 기초화장품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이 매우 활발한 기업으로
올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브화장품은 색조화장품에 상당히 강한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10대, 20대에게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현재 연예인 하지원씨가 모델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