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규모 개량신약 국책사업 선정
▶ 피부에 바르는 세계 최초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 개발
▶ 산.학.연 공동,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지식경제부에서 수행하는 2008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연구기업으로 선정되어 35억원 규모의 개량신약 개발을 수행하게 됐다.
한국콜마가 수행하는 국책 연구사업은 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칼시토닌과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단일제제 및 복합제제를 피부 투여용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개량신약으로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콜마의 국책연구사업 비용규모는 총 35억1천만원이며, 개발기간은 3년간(2008.6~2011.5)이다.
국책연구 사업비용 35억1천만원은 정부지원금 15억원과 민간투자금 15억원, 기업 투자금 5억1천만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화학연구원과 숙명여대 약대와 협력으로 산.학.연 공동개발하게 된다.
민간투자는 현대증권에서 전환사채(CB)로 15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발행가는 3,077원이다. 한국콜마가
개발하는 골다공증 개량신약의 특징은 첫째, 신약에 준하는 신복합 성분의 약품이고, 둘째, 겔(GEL), 패치(PATCH)
타입으로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고, 셋째, 경구용에 비해 효과가 우수해
사용 투여량의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의 조홍구 대표이사는 “이러한 차세대 골다공증치료제의 개발은 국내 제약사의
R&D능력을 상당한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한미 FTA로 인해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자체 R&D 능력으로 신약을 개발한다는 것 또한 어려운 현실에서, 복제약
개발의 수준을 넘어 개량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은 국내 제약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국내 제약시장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1,1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