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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화장품에 대한 아름다운 노력은 계속된다
최고관리자2011-07-217,182

우리말 화장품에 대한 아름다운 노력은 계속된다 


당사가 주최한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에 이은 '우리말 화장품 한글 맵시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번 공모전은 우리가 만든 화장품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우리말 화장품 이름(상표)을 발굴하고, 상품화해 

이를 널리 보급하면서 우리말 화장품 이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다. 


공모전은 1차적으로 우리말 화장품 이름을 공모하고, 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름을 대상으로 2차적으로 

상품 디자인전(글꼴 및 모양 시안)을 공모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품은 그 종류가 수없이 많지만 이름은 모두 외래어로 지어져, 뜻을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한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우리 화장품에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어 보급하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말 화장품 이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로 진행된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은 1만여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지난 4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우리말화장품이름공모전조직위원회는 '비치아리'를 으뜸기림상으로, 버금기림 두 작품, 보람기림 다섯 작품 등 

총 여덟 작품을 우수 우리말 화장품이름으로 선정했다. 


으뜸기림상에 선정된 비치아리는 비치다(빛이나서 환하다)와 아리땁다(마음이나 몸가짐 따위가 맵시있고 곱다)를 

더해 만든 순 우리말로 '피부를 곱고 아름답게 비치게 하는 화장품'이란 의미를 동시에 나타낸다. 


버금기림상엔 하늘빛이슬과 아름누리가 각각 꼽혔다. 하늘빛이슬은 '하늘빛을 닮은 이슬 같은 향수'를 뜻하고 

아름누리는 아름다움과 세상의 우리말인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화장품'이란 의미를 갖는다. 


보람기림상엔 ▲'꽃의 화사한 빛과 아름다움이 가득찬 화장품'이란 의미의 꽃빛찬 ▲'해를 담았다'는 해담 

▲'하늘이 내린 잎새와 같은 깨끗한 화장품'이라는 잎새나린 ▲'매우 아름답고 화장품계를 휘어잡을 만큼 강하다'는 휘아름 

▲'예쁘게 자신을 가꾸고 짓는다'는 예지음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가작에 해당하는 돋움기림상엔 ▲비체누리(빛의세상) ▲해비치(해비치다) ▲예섬(늘 그곳에 머무르다) 등을 

포함해 총 서른 작품이 올랐다. 


또한 1차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비치아리 등 총 8개 수상작들은, 2차로 진행되는 '우리말 화장품 한글 맵시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글씨체로 다시 태어난다. 


우리가 만든 화장품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우리말 화장품 이름을 발굴하고, 우리말 화장품 이름의 우수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뽐내고자 하는 취지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품은 그 종류가 수없이 많지만 그에 따른 이름은 모두 외래어나 외국어 투성이에, 뜻을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하다. 


하여 우수한 우리 화장품에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짓고 이 이름에 잘 어울리는 한글맵시를 뽐내어 

보급해, 화장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말 화장품 이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맵시 공모전에서는 ▶ 으뜸기림(1작품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비롯해 ▶ 버금기림(2작품 상장과 상금 각 100만 원) 

▶ 보람기림(8작품 상장과 상금 각 50만 원, 8개 각 이름마다 1작품씩 선정) ▶ 돋움기림(20작품 상장과 상금 각 10만 원 등이 

각각 선정된다. 입상 작품은 오는 9월 9일(www.urimalhjp.kr ;누리집에 알림) 발표하고 입상작 전시 및 시상은 

제563돌 한글날 주간 행기간인 10월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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