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1기에서 최고 임원까지.. 인재경영의 결실 이루다
[100년 콜마인재 프로젝트①]
한국콜마가 지난 7월 1일에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공채 1기생들이 임원으로 승진한 후담이 업계에 전해져 인재경영
노하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피부과학연구소 정관영상무와 권석환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 생산본부에 근무하는 홍이표상무 또한 같은 공채 1기생이다. 그 외에도 공채 2, 3기생들이 이사로 승진하는 등,
21년간 지속해온 한국콜마 유기농경영의 결실이 전면에 드러나게 되었다. 경영2세가 아닌 일반 사원이 그것도 수 명이
임원진으로 대거 등장한 이번 스토리는 윤동한 회장의 호인 석오(石梧)에도 알 수 있듯이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강인하게 뻗어올라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오동나무처럼 사람 또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그 가치를 발굴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자 하는 한국콜마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를 통해 한국콜마는 단순히 오래 다니는 기업, 사표를 내지 않는 기업이라는 평생 직장의 개념뿐만 아니라, 기업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육성하느냐, 기업과 개인이 상생을 통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 라는 이슈를 경영화두로
내걸고 인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되었다. 실제로 한국콜마는 인재경영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강화하고 있다.
수년간 시행해 온 4성 5행에 기반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북스쿨, 봉사캠페인, 밥상머리 소통(CEO와 직원들의 런치미팅),
멘토멘티제도, 한마음 정기산행, 월례조회 등이 그것이다. 또한 입사 만큼이나 퇴직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퇴직면담을
시행하는 것도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윤동한회장의 의지이기도 하다.
윤회장은 “기업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따라서 인건비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사람에 대한 투자는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한 주춧돌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회사는 단순히 일을 하는 곳이
아닌 꿈을 만드는 곳이어야 기업과 개인이 지속성장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문화가 그 가능성들을 열어줄 수
있어야 한다“ 라며 이번 인사가 좋은 롤모델이 될 것으로 여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