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IR52 장영실상 수상 쾌거!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개발한 ‘생체지질 농축 나노캡슐을 이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기술이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IR52 18주차 장영실상에 선정되었다. 이 기술은 생체지질 만을 이용하여 활성성분을 유효농도의
20~100배로 안정화 하였으며 활성성분의 수용성 또는 유용성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100~200nm 크기로 캡슐화가
가능하여 높은 피부친화성으로 피부 전달 효과가 매우 우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활성성분이 피부에 전달된 후, 생체지질이 피부장벽을 복원하여 근본적인 피부 보습을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활성성분의 안정화와 피부침투를 위해 종래 수 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화장품 입자들이 100 ~ 300 나노미터(nm) 크기로 작아지면서 어느 정도 피부 전달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사이즈 만으로는 활성성분을 매우 견고한 방어막인 피부를 투과시켜 원하는 피부개선 효과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피부 세포 사이를 구성하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및 인지질 성분으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나노캡슐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는 마치 기름종이가 물에는 젖지 않고 올리브 오일에는
젖어드는 현상과 같이 캡슐화된 활성성분의 피부침투를 크게 개선하여 미백, 주름개선, 탄력 등에 종래 기술과는
차별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기술을 이용하여 2011년에는 520만개의 제품을 생산하여 약 110억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하였다. 고기능성에 경제성까지
확보된 본 기술은 비비크림을 포함한 색조화장품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색조화장품으로 적용영역을 넓혀간다면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IR 52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여 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의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