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연구생산성 향상 위한 DOE(Design of Experiment) 워크숍 개최
한국콜마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화장품과 제약, 건강기능식품부문 등
총 7개 연구소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DOE(Design of Experiment) 워크숍을 개최했다.
DOE란 최소한의 실험으로 최대한의 정보를 도출하기 위해 고안된 실험계획법으로, 현상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축적된 데이터를 통하여 실험 없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험 전, 이미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결과를 예측해 보고 이를 실험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자는 것이다.
이는 바로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장품의 처방(formulation)과 같이 변수가 많은 실험설계 시
유용한 실험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콜마 김진준 전무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연구소의 실질적인 실험 역량 및 R&D 생산성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DOE를 시작으로 TT(Technical Tree), TRM(Technical Roadmap) 등 실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혁신 시스템을 도입하는 2단계 프로젝트도 곧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T(Technical Tree)는 특정 연구성과 도출에 필요한 세부기술을 최상위기술부터 최하위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전개한 전개도이고, TRM(Technical Roadmap)은 연구개발 목표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대안
및 연구개발경로를 시간축에 따라 제시하는 기술 계획 방법이다.
김진준 전무는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콜마의 기술 경쟁력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겨룰만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는 창사 이래 연구개발 경쟁력과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연구개발시스템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콜마는 창사 이래 이렇듯 적극적인 R&D 역량강화를 통해 국내 최대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ODM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세계 최초 화장품 ODM 기업인 미국콜마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5대양 6대주에 포진돼
있는 글로벌 콜마 네트워크와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전세계 화장품 개발·제조 기술 리더 및 글로벌 트렌드 세터로 역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