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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전도사 윤동한 회장, 이번에는 이순신 조력자다
최고관리자2019-07-296,025

이순신 전도사 윤동한 회장, 이번에는이순신조력자다

- 역사경영에세이 ‘이순신의 멘토 80세 현역 장군 정걸’ 출간 

- 이순신의 ‘존중’과 정걸의 ‘섬김’이 만나 보여준 소통의 가치 


“이순신은 당대 최고의 전략과 전술을 지닌 백전노장을 스승으로 모셨고, 정걸은 나이와 지위에 연연하지 않으며 출중한 후배를 알아봤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두번째 역사경영에세이 <80세 현역 정걸 장군>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자타공인 '이순신 전도사' 윤동한 회장이 

이순신 장군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던 조력자 정걸을 찾아 그의 삶을 돌아보고 경영가치를 새겨본 책이다. 


윤 회장은 이순신을 오늘날 기업인들이 본받아야 할 ‘역사상 최고의 경영인’으로 꼽으며 주변 조력자들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전이야기와 신도비 등을 통해 흩어진 기록을 모았고 정걸 장군의 고향인 고흥에 찾아가 현장을 

살피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윤 회장은 정걸 장군을 이순신 장군의 멘토이며, 나라를 위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쏟아 부은 

노장이라고 평가했다. 


정걸은 이순신보다 31살이나 많았지만 도와달라는 요청에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베풀고 떠난 호걸이었다. 

이 책을 통해 윤 회장은 젊은 사람들에게 ‘이순신의 존중’을 이야기하고 나이든 사람에게는 ‘정걸의 섬김’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갈등의 간극을 줄일 수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의 주요 원인 중 세대간 인식 차이가 35%에 이른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임직원 간 소통창구의 부재’도 17%나 되어 나이 차이에 따른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상호간의 존중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필수 가치가 되었다. 윤 회장은 500년 전 인물을 통해 포용과 나눔의 리더십을 지닌 정걸과 이를 알아보고 

스승으로 모신 이순신의 자세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남녀노소 배워야 할 지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이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고 보급하려는 노력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루고 있다. 윤 회장은 뜻을 같이한 기업인들과 사재를 출연해 2017년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순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신의 자(字)인 ‘여해(汝諧)’를 담고 있는 서울여해재단에서는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순신학교’를 운영해 

매년 작은 이순신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 언제든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니며 이순신 생애와 리더십에 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순신 정신을 대중들에게도 전하려는 노력도 놓치지 않고 있다. 서울여해재단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문집인 

<이충무공전서>를 철저한 문헌고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판본을 만드는 정본화(正本化) 사업을 착수했다. 


이순신 장군의 저작을 모은 <이충무공전서>는 다소 난해하고 고증에 대한 오역과 오류가 많았다. 윤회장을 비롯한 

서울여해재단이 이를 바로 잡는 작업을 통해 성웅 이순신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6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이순신을 도왔던 조력자를 

찾는 일은 결국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순신 장군 주변에 있었던 많은 

위인을 발굴해 기업가로서의 이순신을 알리는데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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