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여성생명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성생명과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산학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취지입니다.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 중에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습니다.
이 상은 한국콜마홀딩스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 Women's Bioscience Forum)이 선정합니다.
올해 '제2회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의 수상자로는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배옥남 교수와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이경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연구 지원비 1,000 만원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배옥남 교수는 독성학 분야의 전문가로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독성학 및 순환학분야에 대한 상당 수의 논문을 상위 저널에 발표했고 2021년 양성평등진흥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경 교수는 다수의 항암 후보물질을 개발해 최근 5년간 67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암세포가 활성화되는 저산소 환경에서도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표적 물질을 최초로 규명해 권위있는 응용화학학술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상희 교수(천연물 소재에서 생리 활성성분을 발굴하는 연구 수행)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정은지 교수(뇌의 감각정보 처리와 집중 혹은 각성상태 조절에 있어 시상의 역할을 중심으로 연구 수행)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패와 연구 지원비를 각각 수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