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 맞아 사내 친환경 캠페인 ‘U GREEN?’ 전개
컵 세척기(린서) 설치▶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일회용품 줄이기 등 3단계로 진행
연간 일회용컵 12만개 감축 기대...소나무 1,726그루 심은 효과
HK이노엔이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점으로 사내 카페 일회용컵 근절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캠페인 ‘U GREE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U GREEN?’은 ‘Green’을 환경 친화적인 행동들을 함축한 표현으로 활용하여 ‘당신도 친환경 행동에 동참하시겠습니까?’ 라는 뜻을 가진 HK inno.N 친환경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U GREEN?’은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ESG경영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내재화할 수 있는 계기로서 마련됐다.
‘U GREEN?’ 캠페인은 일회용컵 근절을 위해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자! 라는 취지로 총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1단계, 사내에서 텀블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각 층마다 텀블러를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는 컵 세척기(린서) 를 설치했다.
2단계, 10월부터 사내 카페 텀블러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자 일회용컵을 없앤다. 대신 다회용컵을 매장에 비치해 임직원은 텀블러 혹은 다회용컵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단계, 일회용컵 줄이기에서 나아가 ‘일회용품 줄이기’로 캠페인을 확대해 카페 내 다른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U GREEN?’ 캠페인은 서울 사무소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임직원들이 텀블러 또는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독려하면서 ‘일회용컵 제로(0)’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내 카페에 도입되는 다회용컵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돼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사용한 다회용컵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총 7단계의 안심 세척 공정을 거쳐 재사용할 수 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내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은 하루 평균 약 500개인데, 이번 ‘U GREEN?’ 캠페인을 통해 연간 총 12만개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곧 소나무 1,726그루를 심은 효과로, 연간 약 4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임직원 참여 숲 조성 활동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친환경 민관협의체 MOU(해빗에코얼라이언스) 를 체결하여 일회용품 오남용 문제 해결 등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